2016년 3월 9일

레지오마리애

레지오 마리애는 교회가 공인한 신자단체로서, 모든 은총의 중개자이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끊임없이 대적하는 교회의 싸움에 적극 참여하기 위하여 형성된 군단입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단원들의 충성과 덕행과 용맹을 요구하기 때문에 고대 로마 군단을 본 딴 군대의 형태로 조직되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1921년9월7일 복되신 동정 마리 아 성탄축일 전야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 프란시스 거리 마이러스 하우스에서 첫 모임이 있었고.이 단체의 이름이 레지오 마리애의 모체인 “자비의 모후”였습니다.창설자는 아일랜드의 프랭크 더프(FRANK DUFF 1889년 출생)입니다.

 

레지오(LEGIO)의 의미는 라틴어로 ‘군대’이며 마리애(MARIAE)는 ‘마리아의’를 뜻합니다. 즉,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군대(군단)’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은총의 중계자이시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을 사령관으로 모시고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복무하기 위해 로마 군단을 본 따 만든 영적 군대입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이며 우리 교회가 공인한 단체로서,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러내는데 있으며 단원들은 교회의 지도에 따라 성모님과 교회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적극 협력하여 궁극으로는 그리스도 왕국을 세움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로마군단의 용맹성,충실성,강력한 군기,매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우월성등을 그 정신의 밑바탕으로 합니다.마리아의 정신이란 겸손,순명,부드러움,기도,고행,인내심,순결,지혜,용기와 희생으로 바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의 덕입니다.

레지오마리애 단원은 1주일에 한번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회합을 가지며 주간에 있었던 활동에 대하여 보고를 하고 또 활동 배당을 받습니다.

꼰칠리움의 승인과 교본이 명시하는 규정의 범위안에서 해당 교구장과,주임 사제의 지도에 따라 단원들에게 알맞고 교회 복지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형태의 사회 봉사와 가톨릭 활동을 전개합니다.

구체적인 예로서,본당협조(가정방문,전례봉사,교리반 지도,선교 활동),외인 입교 권면,냉담자 회두 권면,환자 방문,선종 교우 돌보기,레지오 확장,환경 미화,소외된 사람 방문 등등입니다.

물질적인 지원,봉사,정치적 활동,상 행위는 일체 배제되며 전 세계적으로 레지오의 일치를 위해 교본과 관리 운영지침에 의해서 활동합니다.

가장 기본 단위 조직은 라틴어로 ‘특수임무를 띤 파견대’라는 뜻의 쁘레시디움(Praesidium)이며 일반적으로 간부 4명을 포함하여 6∼15명으로 이루어지고 단원수가 증가하면 분단합니다.

쁘레시디움(Praesidium)의 관리기관으로서 꾸리아(Curia),그 위의 꼬미시움(Comitium),그 위의 레지아(Resia) 또는 세나뚜스(Senatus)와 그 위 최고 통솔 관리기관인 꼰칠리움 레지오니스(Concilium Legioni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53년 5월31일 목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광주 세나뚜스,서울 세나뚜스,대구 세나뚜스로 나누어져 있고,2만 9천여 Pr.과 행동 단원 약 27만 여명,협조 단원 약 24만 여명(2005년 9월 현재)에 이릅니다.전 세계 레지오 마리애 단원은 행동 단원만 약 300 만명입니다.

* 단원자격 :

1.가톨릭 신자로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교우는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습니다.

2.레지오 단원으로서 평신도 사도직을 실천하려는 의욕과 행동 단원로서의 의무를 다 하려는 각오가 되어 있는 교우.

3.18세 미만은 소년 쁘레시디움에서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4.그 후보자가 정식 단원으로 등록되려면 적어도 3개월 동안(매주 1회의 회합과 활동)의 충분한 수련이 필요합니다.

* 단원신청 :

꾸리아 간부, 쁘레시디움 간부, 가까운 레지오 단원 및 성당 사무실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여 신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