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9일

자료실

세계 레지오 마리애의 역사 #6

작성자
웹마스터
작성일
2016-05-06 15:12
조회
237

<8> 창설자의 유언

일생을 레지오 마리애의 세계 확장에 전념해 온 프랭크 더프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였다. 그러나 레지오 사도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기쁨과 더불어 슬픈 일들이 세계 여기저기서 발생하였다. 그 때마다 그는 끈질긴 인내와 성령의 지혜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시간이 다소 지연 되었을지라도 온전히 실패한 일이 한 번도 없었다. 실망이 있을 때 성모님께서는 그에게 굳은 용기를 주었다. 또한 그 역시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좌절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했었다.

1940년에 도입된 프랑스에서는 막강한 주교가 전적으로 반대하고 심지어 레지오 조직을 조사해서 엉뚱하게 비항하고 비웃는 소책자까지 제작하였다. 프랭크는 레지오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을 때마다 그들과 마음으로 동참하며 성모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한 여성 파견자에게 보낸 서신의 내용이다.

'당신은 당신 능력의 마지막 단계까지는 견디어야 합니다. 당신이 지고 있는 짐을 통해서 시험을 당하고, 당신의 각오 여하에 따라 성공이 주어질 것입니다. 당신이 가 계시는 나라의 애로 사항 전체를 당신 어깨에 짊어질 수 있는 날, 바로 그 날 당신은 나라 전체를 얻게 됩니다.'

자신이 없는 듯 어떤 계획에 대하여 주저하는 단원들에게 그는 어떤 일이나 굳은 신념을 가지고 추진하라고 당부하였다.

'여러분은 일을 할 때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십시오. 실패는 없는 것이며 인간만이 있는 것입니다.'

프랭크 더프는 교본의 서두에 지침을 다음과 같이 주지시켰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규칙대로 충실히 운영하는 레지오 기관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레지오는 어느 한 부분이라도 빠뜨리거나 변경하면 균형이 깨뜨려져서 무너질 수 있는 조직이다.

한오라기의 실을 뽑아 보라.

온 필베가 흠가리라.

숱한 키 가운데 하나만 부숴 보라.

귀 거스르는 소리 내내 울리리.

그러므로 교본에 기록된 대로 정확하게 운영할 태세를 갖추지 않았으면, 아예 레지오를 시작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이 점에 관하여는 제20장  '레지오 조직과 규율은 바꿀 수 없다'를 주의 깊게 읽으리라.

그는 마지막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천주의 모친은 지름까지 레지오를 당신 손에 붙들고 계셨습니다. 나는 내가 더 이상 없더라도 그 분이 레지오를 떨쳐 버리리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그는 활동을 생명과 비유하는 강한 표현을 하였다. 단원은 두터운 신덕으로 강철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소명받았다는 자세로 활동에 대한 의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활동과 생명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한다면 활동을 선택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항상 불타는 상태에서 활동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당시 중국의 리베리 대주교는 감옥살이를 하다가 추방당하였다. 그는 홍콩에 도착하여 프랭크 더프에게 전보를 보냈다.

'중국에서 마지막 사제와 선교사가 죽거나 갇힌다 하더라도 레지오 마리애가 중국의 신앙을 구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리베리 대주교께서 벌써 앞을 보시고 예언하신 것이다. 중국은 1980년도 부터 종교정책이 다소 변하게 된 것이다. 이젠 많은 활성화가 되어, 신자수가 증가되고 있는 현실이나 교황청과는 단교를 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에 신문지상에 묵주를 든 중국의 신자 모습을 보고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아닌가 하며 많은 관심거리가 되었다. 지금쯤은 중국에서도 단원들이 살아 있을 것으로 확신해 본다. 순교의 피가 아직도 생생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성모군이 온 세계를 점령할 시기가 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성모님께 간구한다.

레지오 사도직을 위해 전 생애를 온전히 봉헌한 그는 1980년 11월 7일 레지오의 놀라운 기적을 남기고 91세로 귀천하였다.

프랭크 더프 복자 시복 운동 전개 꼰칠리움(레지오 마리애 세계 본부)에서는 레지오 마리애 창설자인 프랭크 더프에 대한 복자 시복 운동을 발의하면서 전세계 레지오 마리애에 통고해 왔다. 1921년 창설된 고유 사도직 단체인 레지오 마리애는 전세계 2,800 교구에 조직을 가지고 있다. 꼰칠리움에서는 프랭크 더프의 복자시복 운동을 발의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거나 참고가 될 자료가 있으면 연락을 바라고 있다.

① 프랭크 더프의 서한

② 프랭크 더프에 관계된 테이프나 비디오

③ 프랭크 더프에 대한 출판물

④ 유년 때부터 성인 때까지 일생을 잘 아시는 분

⑤ 프랭크 더프를 통해 기도를 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