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성서를 읽고 쓰고 나누는 활동도 충분히 레지오 마리애 활동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주장을 구약성경의 말씀에 근거해 구체적으로 뒷받침해 보겠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묵상하는 데는 도구나 방식의 제한이 없다”
하느님의 말씀은 어디서든 선포되어야 한다
아모스서 8장 11절
"보라, 그 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시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빵이 없어 배고픈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린 것이다."
▶ 해설:
하느님의 말씀은 시대와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전해져야 합니다. 오늘날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한 성서 나눔은 이 굶주림을 채우는 귀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기록되고 전해져야 한다
신명기 6장 6~9절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언제든지 이 말씀을 되뇌어라.
그것을 너희 손에 매어 표징으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아라."
▶ 해설:
신명기는 하느님의 말씀을 일상의 모든 순간에 묵상하고 가르치고 전하라고 권고합니다. 현대인의 일상은 디지털 공간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컴퓨터로 성서를 읽고 나누는 행위는 이러한 신명기의 가르침을 오늘날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새 방법을 두려워 말라
이사야서 43장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제 그것이 싹트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나는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
▶ 해설:
하느님은 늘 새로운 길과 도구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디지털 성경 읽기와 나눔은 성령께서 주시는 새로운 길과 은총의 수단일 수 있습니다.
지혜를 전하는 모든 도구는 선하다
잠언 1장 5절
"지혜로운 이는 듣고 배워 지식을 더하고, 슬기로운 이는 현명한 조언을 얻는다."
▶ 해설:
지혜를 배우고 나누는 데 있어 도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와 같은 현대의 도구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말씀을 나누는 것은 슬기로운 사용입니다.
결론:
성서의 정신은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읽고 묵상하며 나누는 행위 자체에 있으며, 그 도구나 방법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성서를 읽고 쓰고 나누는 활동도 충분히:
하느님 말씀의 실천이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선교 활동이며,
레지오 마리애의 기본정신인 '기도와 활동'에 부합하는 소중한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신약성서에 따른 요약 정리
말씀의 선포와 나눔은 수단보다 열정과 진실성이 중요하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 16,15
복음 선포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합니다.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라는 현대의 "길"과 "광장"을 통해서도 하느님의 말씀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성령은 새로운 도구를 통해서도 일하신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말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 루카 12,12
디지털 기기를 통해 성령의 감동으로 성서를 필사하고 나누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현대적 실천입니다.
기록하고 나누는 것은 초대 교회의 실천이었다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 루카 2,19 (성모님이 하신 말씀 기억과 묵상)
"이는 우리에게 전해준 이들이 처음부터 목격자요 말씀의 일꾼이었다."
— 루카 1,2
초대 신자들과 성모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묵상하며 나눴습니다. 오늘날 컴퓨터는 그 기록의 연장이며, 묵상과 나눔의 현대적 도구입니다.
공동체적 말씀 나눔은 그리스도인의 핵심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에 전념하였다."
— 사도행전 2,42
디지털 공간도 공동체입니다. 컴퓨터로 말씀을 나누는 것은 이 사도적 전통의 현대적 구현입니다.
복음을 어떤 방식으로든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모든 방법을 다 써서라도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합니다."
— 1코린토 9,22
바오로 사도처럼, 우리는 시대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컴퓨터는 오늘날 바오로의 편지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결론
컴퓨터를 통해 성서를 읽고, 쓰고, 나누는 것은 성령 안에서의 복음 실천이며
초대 교회의 말씀 나눔 전통을 잇는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적 실천입니다.
글 쓴이는 온천 복되신 마리아 꼬미시움 직속 다윗의 적루 단원, 2차 성서쓰기에 도전하는 김세훈 마르티노 입니다. 성서쓰기의 거룩함을 일리고자 글을 올립니다.